![]() 오산 남부대로 503번도로 사고 현장모습. (오산경찰서 제공) © 오산시민신문 |
지난14일 오후8시 10분 발생한 오산시 고현동과 청호동 일대가 정전사고로 시민들이 추위에 2시간 넘게 떨었다.
정전사고는 LG전자 앞 남부대로 503번 도로에서 24톤 화물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관련 선로에 있던 고현동 아이파크 및 주변 빌라, 청호동 일부 주택들이 피해를 봤다.
사고로 인해 LH주택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과전하에 의한 화재가 발생 했으나 긴급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초기 진압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현동 아이파크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한 주민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피해 접수 후 한전 쪽으로 민원 보상과 관련해 민원을 접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오산지사 관계자는 " 8시 10분경에 사고가 접수되어 10시 11분에 사고 처리를 완료했다. 차량충돌로 인한 한전설비 관련 사고는 피해보상이 어렵다."고 말했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