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커피 향을 닮은 그녀, 바리스타 신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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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신문
기사입력 2020-05-21 [11:49]

  바리스타 신연화씨.  © 오산시민신문

 

오산에는 미국 커피품질원(CQI,Coffee Quality Institute)에서 인증한 큐 그레이더 (Q-Grader)신연화씨가 있다. 큐 그레이더란 원두의 질과 맛, 특성을 감별하고 평가하는 사람이다.

 

바리스타 신연화(55)씨는 현 월드커피바리스타협회 바리스타자격 심사위원, 한국로스터연합(CRAK) CSQM Trainer 및 심사위원이며 궐동 제일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한 커피로드 대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그동안 못 만났던 지인들과의 소규모 모임이 가능해 진 요즘 커피 향을 닮은 바리스타 신연화씨와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커피로드를 찾았다.

 

Q 신연화에게 커피란 뭔가요?


A: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로 인해  산지의 커피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 각 지역, 각 계층사람들과 교류하며 맺어지는 소중한 만남이 일상에서의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Q 외국 커피 농장을 자주 방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국내에서는 실내 온실에서 커피원두가 체험위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산지에서 커피나무의 식생, 프로세싱 등을 실제로 보고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또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세계3대 희귀 커피는 물론이고 품질 좋은 커피를 찾기 위해 외국 커피 농장을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신연화씨와  바리스타과정 수강생들이 커피와 차 무료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Q 바리스타 신연화로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바리스타 자격 취득을 위해 교육받은 제자들이 기쁜소식을 전해 왔을때 가장 행복합니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을 취득한 시니어 분들이 노인일자리에 취업했다는 소식, 장애우 학생이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을 볼 때 실기시험의 모든 과정을 마치는 모습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낀 그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장애우학생의 자격시험때는 심사위원 모두가 기립박수를 쳤을 정도로 저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분들이 감동한 순간이었습니다.

 

Q 까페 커피로드 경영에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요?

 

A: 코로나19 확산으로 까페를 찾는 손님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까페방역 및 소독활동도 열심히 하지만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요즘은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배우려는 수강생들 요청으로  1:1 개인레슨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야 해서 힘듭니다.  코로나19가 안정되어 많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신연화씨와 동명부대 해외파병군인과 가족들.  © 오산시민신문

 

신연화씨는 매년 1월1일 독산성세마대지 해맞이 인파를 위한 무료 차 봉사뿐 아니라 2018~2019 오산여자단기청소년 쉼터 진로 “꿈길”사업에 재능기부, 2020 동명부대 해외파병 군인과 가족들을 위한 커피와 차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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