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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수영팀 지도자(감독) 특정인 내정 후 모집공고 의혹

수영계도 실력보다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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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성 기자 2019-10-11

 

▲ 오산시 수영팀 지도자 모집공고에 여러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지난 달 오산시 체육회는 오산시청 수영팀 감독을 뽑기 위한 모집공고를 내고 세 명의 지원자를 접수 받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9월 27일 1명의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같은 수영계 일부 사람들은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합격자 본인은 오산시청 팀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미리 지인들에게 말을 하고 다닌다며 의아하다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국내 수영계는 층이 얇아서 누가 어디에서 지도자를 하고 있는 등 수영 선수 출신들이 활동하고 있는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실업팀이던 학교체육이던 팀 코치 및 감독으로 활동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수영계 한 관계자는 이번 오산시청 수영팀 감독을 뽑는다는 공문을 보고 지원을 한 세 명의 후보자 또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하며 그 중 특정 1인은 모집공고에 지원 후 결과 발표가 나기 약 1주일 전부터 오산시청에서 감독을 맡게 되었다며 타 시 수영팀과 해외 전지훈련을 가게 되어 타 시 수영팀 감독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는 것이다.

 

이에 오산시의회 김명철 의원은 관련 부서에 자료를 요청해 검토하던 중 면접시험 평점 취합표 등에서 다소 의문점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최종학력에서도 세 지원자 중 합격자는 제주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한 반면 떨어진 두 지원자는 한국체육대학 체육학과와 중앙대학교 사범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자격사항과 주요 경력을 봐도 합격자 보다 떨어진 두 지원자의 스팩이 나아보인다고 말하며 특히 떨어진 두 지원자는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경력이 각각 있는 반면 합격자는 체육중학교 코치의 경력이외는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5명의 면접관 평점을 살펴보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이번 합격자의 점수가 높게 평가되었다면서 의혹의 불씨는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 또한 위에서 언급한 수영계 관계자의 말을 따르면 이번 합격자는 수년간 지도자 채용 공고시 지도자 경력부족으로 매번 탈락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산시 수영팀 지도자 채용 공고시 이미 합격자가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한다.

 

오산시 담당 공무원 또한 이러한 의혹에 관련해 여러통의 전화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의혹은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오산시는 수년 전부터 오산시가 수영의 매카라고 홍보하며 직장운동부 수영팀을 운영하여 각종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5천여만 원의 연봉으로 수영팀을 이끌 지도자 채용공고에 이렇다 저렇다 잡음이 발생한데에는 마땅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기사입력 :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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