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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천중학교, 역사의 현장을 펼치다!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 참여 제3회 시민회화대전 작품 교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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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성 기자 2019-09-11

▲ 운천중학교는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 제3회 시민회화대전 출품작품을 교내 전시를 하고 있다.   

 

오산시는 2019. 8. 14. 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 및 제 3회 시민회화대전 시상식을 2019년 8월 10일 오산시청에서 열었다. 많은 시민들과 교사들, 본교 학생들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뜻을 나누었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일제 35년의 만행을 다시 되돌아보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살아있는 역사문화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 제3회 시민회화대전에 입상한 운천중학교 학생과 정영우 교장선생님    © 오산시민신문



운천중에서는, 시민회화대전에서 2학년 최지현 학생이 ‘대상’을 3학년 김세이 학생이 「소녀상을 기리며」로 ‘최우수상’을 2학년 김예은 학생이 「세월로 빚어진 소녀상」으로 ‘우수상’을 2학년 이다연 학생이 「지울 수 없는 상처」로, 3학년 안소이 학생이 「평화의 소녀상」으로  ‘아차! 소녀상’을 수상하였다.


운천중은 오산에서 행사한 작품을 학생들과 공유하고자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본교 카페에 수상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학생들은 미술시간, 작품을 관람하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일본 만행에 대해 규탄하고 평화와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교과서의 지식을 박제된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대상 작품 '소녀의 꿈'   © 오산시민신문


고요히 꿈꾸는 듯한 소녀의 얼굴 위로 그녀의 평범하고 아름다운 일상이 꽃처럼 피어난다. 

 

바람을 맞으며 그네를 타고 산등성이 등성이를 넘으며 너구리를 쫓아다니고 풀밭 위 나비를 따라 꽃 피는 봄 동산을 동무들과 뛰어다니고, 꽃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둘러주며 까르르 경쾌한 웃음을 봄바람에 실어 보낼……. 소녀의 일상이었고 일상이어야 했던 평범한 날들이 더없이 화사한 풍경 속에서 핏빛으로 아스러지고 끔찍한 손아귀에 짓밟히고 유린당한다.

 

너무도 끔찍하고 참혹하여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는 혼돈 속에서…….


2019. 8. 14. 제 7차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에 대상을 수상한 운천중 2학년 최지현 학생의 「소녀의 꿈」이란 작품이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기사입력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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