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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주민들, 참을 만큼 참았다. ‘세교정신병동 당장 나가!’ 해결 촉구

정치권이 해결할 것처럼 하더니 지금은 시민만이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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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성 기자 2019-08-28

▲  안민석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 중인 세교 주민들   © 오산시민신문


세교 주민들 지난 28일 오전10시부터 안민석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세교 정신병동 허가 취소와 관련하여 집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세교 잔다리마을 주민을 주축으로 1백여 명이 폐쇄병동 당장 나가! 라는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세교 준 정신병원 허가 취소를 위해 안민석 의원과 곽상욱 오산시장은 즉각 해결하라고 외쳤다.

 

집회에서 주민 대표는 폐쇄병동 허가가 취소되는 날 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안민석 의원은 주민과 함께 해결하자고 했지만 지난 취소됐다던 현수막 이후 어떠한 행동도 없었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해결치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심판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  가두행진을 하며 시청으로 이동중인 세교 주민들   © 오산시민신문

 

또한 11시까지 이어지던 집회를 마치고 시청까지 구호를 외치며 가두 행진을 해 오산시청으로 이동해 농성을 이어가며 “주거지역에 폐쇄병상 왠말이냐, 오산시민 무시하는 곽상욱 시장은 즉각 응답하라,”고 외쳤다.

 

집회에 참석한 한 세교 주민은 “안민석 의원의 말만 믿고 있던 세교 주민은 닭 쫒던 개가 된 신세다.”라며 “약속을 지키고 원칙을 지키자던 안의원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분통을 토해 냈다.

 

▲ 오산시청으로 이동해 폐쇄병동 허가 취소를 외치는 세교 주민들    © 오산시민신문

 

‘참을 만큼 참았다며 폐쇄병상 즉각 해결하라!’ 고 촉구하며 해결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심판하겠다. 또한 해결이 될 때까지 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오후 1시30분부터는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세교주민 대표와 오산시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자리에서 김영희 부의장은 해당 사안의 조사특위 위원장 자격으로 회의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간담회자리에 참석한 보건소장은 "보건복지부는 특별조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와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해 오산경찰서로 이관되어 수사 중이고 해당 병원의 행정처분은 수사를 마치고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며 "주민들에게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못하는 점을 이해 바란다."고 밝혔다.

 

▲ 오산시의회 시의원과의 간담회 중인 세교주민 대표   © 오산시민신문

 

이에 한 주민대표는 "약 120여 일간의 해당병원 허가반대 운동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각 의원님들의 열정이 있었지만 현재 흐지부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며 현재 주민들만의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끝까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복 의원은 "현재 해당 병원은 정신병동이 오히려 확대 운영되고 있다."며 소아과 진료를 문의했던 주민에 말에 의하면 "소아과는 준비되지 않아 진료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정신병원을 일반병원으로 편법 허가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주민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주기도 했다.

 

특히 주민대표는 오산시와 3번째 간담회에서 ‘해당 병원을 시에서 매입해 운영하겠다.’ 라는 당시 시의 입장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지만 김명철 의원은 의회에 본 사안이 제기된 바도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의사협회의 고발로 인한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는 안민석 의원은 해당 병원허가가 취소 된 것처럼 현수막을 내건 뒤 이렇다 저렇다 아무런 말이 없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세교 준 정신병원 허가취소 집회가 이어질 것이 예상되면서 한동안 식지 않은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기사입력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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