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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궐동 '묻지마 폭행' 가해자 검거에 총력

주변 cctv 및 블랙박스 확인 등 주민 탐문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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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성 기자 2019-05-24

▲ 지난 11일 당시 아주대 병원으로 후송 된 피해자 박 모군    © 오산시민신문

 

지난 511일 경기 오산시 궐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지적장애인 박 모군(16)이 신원미상의 사람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서와 오산시, 가족 등에 따르면 구타를 당한 박 군은 지적장애 1급으로 오산 관내 장애인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이번 구타로 인해 코뼈와 눈 부위 뿐 아니라 온몸에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문제는 사건발생장소에 CCTV가 없어 가해자 확인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 피해자 박 군 가족은 각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관련 글은 게재 하루만에 85166명 조회, 1036명이 추천을 하는 등 급속도로 글이 다른 사이트로 전달됐으며 한 사이트에서는 38000개 댓글을 통해 '범인색출'과 관련된 글이나 격려의 글들이 올라왔다.

 

▲ 얼굴에 신발 자국이 선명히 찍힐 정도로 무차별한 폭행이었음을 알 수 있다.    © 오산시민신문

 

오산경찰서 수사담당 형사는 "현재 가해자를 찾기 위해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등 증거를 수집하고 있지만 용의자를 추정할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 상대로 탐문 수사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며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수사 팀을 확대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군은 사고가 난지 5일 만인 16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건 후 15일이 지난 지금도 범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사건 해결에 장기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박 군이 다니는 학교 관계자는 이번 사건 피해자 박 군은 할머니와 살고 있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알고 있기에 병원비 및 여러 상황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에게 이를 알리고 바자회 등 모금 운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기사입력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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