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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세교 P병원 문제 초당적 협력체 구성 제안

시민대표, 오산시, 민주당, 자유한국당이 참여하는 특별대책위원회 구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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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성 기자 2019-05-10

▲  오산세교 준 정신병원 개원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시 당협위원장은 해당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산시민신문

  

오산 세교신도시에 일반병원을 가장한 ‘준 정신병원’이 개원하면서 세교신도시 주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협위원장이 10일 오후 1시30분, P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 장인 P병원 앞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오산시의회 김명철 의원과 이상복 의원 및 각 언론사 기자와 세교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위원장은 “지난 4월23일 개원한 P병원은 전체 140병상 중 정신과병상이 124개이고 일반병상은 16개로 사실상 정신과 전문 병원이다.

 

이는 일반병상이 10% 이상이면 일반병원으로 의료시설을 개원할 수 있다는 법을 악용해 실제로는 정신병원이면서 일반병원으로 개원한 것은 사기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P병원의 의사는 2명에 불과하며 그중 한명이 정신과 담당 의사인데 단 한명의 정신의가 124개에 달하는 정신병동 전체를 감당한다는 것 또한 어불성설이다. 그럼에도 오산시가 아무런 제재도 없이 병원 허가를 내준 것은 직무를 유기한 것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  이권재 위원장은 P병원 문제해결을 위해 오산시와 민주당 그리고 자유한국당과 시민대표가 함께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나섰다.   © 오산시민신문

 

또한 이 위원장은 “지금 세교주민들은 이런 사실들을 다 알고 있어 주민들이 더 불안해하는 것이다.”라며 정신병원 허가를 내준 게 누구냐, 몰랐다고 하는 건 누구냐, 책임을 져야하는 건 누구냐 라고 외쳤다. 

 

특히 이 위원장은 “앞으로 P병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민대표와 오산시 집행부 그리고 민주당 및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특별대책위원회를 동수로 구성하고 병원과 직접적인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밀실담판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줄다리기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어려운 문제일수록 공론화해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히며 “우리 자유한국당은 P병원 문제 해결을 위해 당리당략을 떠나 초당적인 협조를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민주당도 이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시 당협위원장은 세교 주민 및 각 언론사 기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산시민신문

 

한편 세교주민 중 한사람은 마이크를 잡고 부모 자녀 손자 손녀들의 안전을 위해 자유한국당에서 함께 해 주실 것을 요청하며 안민석 국회의원과 곽상욱 오산시장에게 우리 주민을 살려달라는 문자를 계속 보내고 있다며 주민들도 끝까지 싸워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명철 시의원은 지역구를 떠나 오산시민의 문제라며 당을 떠나 함께 해결해야 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상복 의원은 자기들 끼리 하려다가 안됐으니 여야를 떠나 함께 해결하자며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지난 8일 본 사태에 실마리가 풀리는 듯 했지만 병원 측의 번복으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세교 준 정신병원 사태는 자유한국당의 공식적 개입과 동시에 주민들의 반발이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기사입력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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