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녹색도시탐험대가 2023년 전반기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 오산시민신문 |
오산녹색도시탐험대(공동대표 곽상욱, 정영우)가 14일 오산 신협 3층 세미나실에서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도시 오산시의 미래를 위한 바람직한 발전 방향 탐색'을 위한 2023년 전반기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 포럼은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의 '탄소중립과 도시' 특강에 이어 하지원 에코맘 코리아 대표의 '기후 위기와 우리의 삶', 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지속가능한 오산시를 위한 탄소중립', 오산성당 생태환경분과장의 '탄소중립(교회)의 의미와 실천과제'발제가 이어졌다.
![]()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
조명래 전 장관은 "인류세 시대 기후변화의 이면에는 산업혁명 이후 인구,활동이 증가하면서 도시 관계망이 확장되었고 이로 인한 탄소배출이 급격이 증가했다. 탄소배출의 증가는 전세계 도시 70%라 기후 리스크에 직면하는 원인이 되었으며 기후변화 대응 여하는 도시환경 문제의 대응에 의해 좌우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탈탄소기술의 적용과 활용을 통한 기술기반해법을 다양하게 화용하고 장기적으로 자연 상태의 기후에너지 흐름을 활용한 기후탄력성 복원을 할 수 있는 자연기반해법을 내부화하는 시스템 전환을 실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연기반 해법의 가동되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행태 등 사람들의 의식, 생활양식 등의 변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명래 전 장관은 "오산시가 탄소중립도시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도시의 분산적 재생에너지 생산및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건물의 탈탄소화를 이끌어야하며 도시에 투입되는 각종 자원을 사용 후 폐기하지 않고 재생할 수 있는 도시 자원이 순환되고 순환녹지(숲)의 복원이 되어야 한다."며 "탄소중립형 도시공간구조를 구축과 기후지역지구제 중첩지구를 설정해 탄소중립의 공간화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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