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금암동, 여계산 일대 들개 출몰 주의!

상황별 대처방법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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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주 기자
기사입력 2021-06-11 [10:01]

 

 금암동 여계산 일대 들개떼 출몰 현수막.  © 오산시민신문

 

오산시(시장 곽상욱) 금암동, 여계산 인근에 들개 떼가 출몰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4월부터 금암동과 여계산 인근에 5~6마리에 들개떼가 출몰해 오산소방서와 오산시가 포획 중에 있다.

 

여계산 산책로을 찾은 한시민의 제보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들개포획은 4월에는 3건, 5월에는 4건, 6월에는 1건이 포획되었으며 들개 특성상 장소를 옮겨다니고 있어 포획이 어려운 상황이다.

 

오산시동물사랑협회에 따르면 들개의 습성은 떼로 몰려다니고 대부분 사람을 만나면 피한다. 하지만 묶이거나 가두어서 자란 개들은 사람에 대한 공격성은 높다. 대부분의 들개는 사람에게 공격적이지 않고 두려움을 보이지도 않지만 부정적인 경험으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다고 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여계산 인근의 들개들은 사람의 손을 탄 유기견들로 보인다. 금암동과 여계산 일대를 돌며 집중 포획 중에 있으나 포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산소방서와 연계해서 빠른 시일내에 포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주쳤을 때

눈을 최대한 마주치지 말고 몸을 최대한 벽이나 언덕에 붙이고 가만히 방어자세를 취한다.

소리치지 말고 조용히 들개들의 동태를 살피면서 뒷걸음으로 물러선 뒤 안전거리가 확보되면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난다.

, 등을 보이며 급하게 뛰어서 도망가면 안 된다.

 

대치할 때

직접 개의 눈을 응시하면 절대로 안 된다. 이 행동은 공격적인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눈을 마주치지 말고 얼굴을 살짝 돌리고 슬며시 개의 행동을 주시하면서, 어깨를 넓히고 몸을 최대한 크게 만들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며 소리를 굵고 크게 지르면서 앞으로 돌진하는 자세를 취한 후 들개들이 물러나면 안전거리 확보 후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난다.

가지고 있는 물건(신발, 가방, 모자 등)을 개 뒤쪽으로 던진 후 들개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가게 한 후 안전거리 확보 후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난다.

, 등을 보이며 급하게 뛰어서 도망가면 안 된다. 갑작스럽게 뛰는 행동은개의 추적 본능을 자극한다.

공격할 때

스틱이든 나뭇가지든 들고 맞서며 힘 있게 소리를 지른다.

(길이를 줄여 짧게 잡고 달려들면 내려칠 수 있게 준비할 것)

들개들이 위에서 달려들면 불리하기 때문에 내 위치를 가능한 높은 곳으로 이동한다.

던질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던진다.(신발, 가방, 돌 등)

아무것도 없다면 발로 차고 때리면서 얼굴과 목 부위를 잘 방어한다.

넘어졌다면 목과 머리를 감싸고 최대한 몸을 웅크린다. 이 두 부위를 공격당했을 때에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산시동물사랑협회 이경희 사무국장은 “들개나 유기견에게 물렸을 때에는 광견병과 파상풍을 비롯한 각종 감염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작은 상처라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 “들개나 유기견의 피해를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은 유기견을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 반려인이 성숙한 책임의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유실.유기견 반려인에 대한 처벌은 엄격하게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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